튀르키예 中銀, 기준금리 50%로 동결…"긴축 계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솟는 인플레에 시달리는 튀르키예의 중앙은행은 25일 기준금리를 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7일물 레포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금리동결을 결정했지만 계속 인플레 리스크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필요하면 앞으로도 추가긴축을 실시할 방침을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간 중앙은행에 압력을 가해 인플레 하에서 금리인하를 실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치솟는 인플레에 시달리는 튀르키예의 중앙은행은 25일 기준금리를 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7일물 레포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8.5%로 2월 67.07%에서 가속했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금리동결을 결정했지만 계속 인플레 리스크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필요하면 앞으로도 추가긴축을 실시할 방침을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간 중앙은행에 압력을 가해 인플레 하에서 금리인하를 실시했다.
대통령 선거 후 2023년 6월 이후는 금리인상으로 돌아섰지만 국민의 소비지향 등으로 인플레 가속에는 제동이 걸리지 않았다.
3월에는 월말 총선을 10일 앞두고 금리인상이 어렵다는 시장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45%에서 5% 포인트 올렸다.
싱크탱크 TEPAV는 "인플레로 임금이 오르고 또다른 고물가를 부르는 악순환에 빠졌다"며 "앞으로 고통을 수반하는 재정 긴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 핼쑥한 얼굴…"생기 잃음, 웃음도 잃음"
- 미코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치명적 뒤태"…'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 '워터밤 여신' 권은비, 출연료 밝혀졌다
- '49㎏' 박나래, 인바디 공개 "체지방량 11.4㎏"
- 53세 고현정, 핫팬츠까지…여전히 힙하네
- 무속인, '유영재 이혼' 선우은숙에 "너무 쉽게 내린 결정이 비수 돼"
- 서유리, 이혼 후 되찾은 여유…미모 물 올랐네[★핫픽]
- 안현모, '엘리트 집안'이네…"조부모 日 유학 장학생 커플"
-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임영웅 산울림 대표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