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폭락, 엔비디아 반등 …성장률 쇼크, S&P 5000선 한때 붕괴

김화균 2024. 4. 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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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 성장률 지표가 25일(현지 시간) 개장한 미국 뉴욕 증시를 끌어 내리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3.4%) 보다 성장률이 둔화한 것이다.

이는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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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 자료사진
NEW YORK, NEW YORK - APRIL 09: The American Express company logo is displayed on a screen at the New York Stock Exchange during afternoon trading on April 09, 2024 in New York City. The stock market closed with mixed results as Wall Street awaits the release of the latest inflation data. Michael M. Santiago/Getty Images/AFP (Photo by Michael M. Santiago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미국 1분기 성장률 지표가 25일(현지 시간) 개장한 미국 뉴욕 증시를 끌어 내리고 있다.

특히 S&P 500지수는 5000선이 한때 붕괴됐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1%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P 500지수는 이날 개장 초 4990.58까지 하락했으나 5000선을 회복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개장 초 14% 폭락했다. 1분기 호실적에도 2분기 전망이 예상치를 밑돈데 따른 것이다. 메타는 이후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테슬라도 약세를 보였다.

전날 급락했던 엔비디아는 2% 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3.4%) 보다 성장률이 둔화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2.4%)보다 낮았다. 이는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성장률은 저조한 반면 개인소비지출(PCE)는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1분기 PCE는 3.4%로 전분기 1.8%를 크게 웃돌았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는 3.7% 상승했다. 미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예상보다 높은 PCE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더 늦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페드와치 툴에 따르면 채권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단 1차례만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어가고 있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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