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본궤도

김영중,송국회 2024. 4.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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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가 바이오 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국가산업단지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국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제 보상 절차에 들어가, 결과에 따라 기업 유치 속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 자리.

주민들과 사업자 간에 질문과 설명이 오갑니다.

["더 보상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분묘랑 물건 조사를 하는 거라….)"]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충주 바이오헬스산단 조성 사업의 보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LH는 보상 절차의 첫 단계인 기본 조사를 위해 지장물 기본조사용역을 이달 초 계약했고, 올해 안에 지장물 조사와 경영투자심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따라서 내년에 본격적인 감정 평가와 보상 협의가 추진됩니다.

[정진욱/LH 보상사업소장 : "조사가 어느 정도 됐으면 일정을 좀 더 당겨볼 수 있는데요. 조사가 시작 단계이다보니까 일정을 앞당기기는 다소 어려워 보입니다."]

지난해 10월 승인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대소원면 일대 224만 ㎡에 6천 757억 원을 들여 조성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산단을 첨단바이오와 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충북대병원도 이곳에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충주 바이오클러스터도 LH가 올해 사업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비슷한 규모의 첨단산업단지까지 있는 충주 서부권이 산업 중심지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병찬/충주시 산단관리팀장 : "산단끼리, 같은 기업끼리 묶여 있으면 아무래도 인력 공급 차원이나 그런 모든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는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충청북도는 산단 조성 뒤 30년의 운영 기간에 생산 유발 40조 원, 부가 가치 유발 11조 원, 취업 유발 8천여 명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충주시, 행정복지센터 당직근무 폐지 추진

충주시가 다음 달부터 12개 동 지역 행정복지센터의 당직 근무를 시범적으로 폐지합니다.

충주시는 당직 근무 폐지를 시범 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7월부터는 25개 읍·면·동 당직 근무를 전면 폐지할 계획인데요.

충주시는 그동안 잦은 주말 근무로 직원들의 피로가 쌓이고 대체 휴무로 행정 공백이 발생하는 등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양군 “농촌유학센터 지원 조례 제정 추진”

전국 최초의 농촌 유학 센터가 올해부터 정부 보조금이 끊겨 운영난을 겪고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단양군이 관련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합니다.

단양군은 "기존 정부 보조금 지원 사업 가운데 농촌 유학 지원 사업 예산, 7억 5천만 원이 전액 삭감돼 지방비 지원 근거도 사라졌다"면서 "오는 6월 정례회 기간에 관련 조례안 상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본회의를 통과하면 의회와 협의해 오는 9월 추경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군, 분리막 생산기업과 투자 협약

충청북도와 음성군이 오늘, 일본 도쿄에서 더블유씨피와 천 3백억 원의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더블유씨피는 2027년까지 음성 성본산업단지 외국인 투자 지역 9만 9천여㎡ 부지에 공장을 지을 예정인데요.

예상 고용 인원은 500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더블유씨피는 2차전지용 분리막을 개발해 판매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충주와 청주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천에서 전통민화 체험 행사

제천지역 민화 작가 단체인 '화담마담'이 내일부터 사흘 동안 교동민화마을에서 체험 행사를 엽니다.

'두 사람 마음은 두 사람만 알겠지'를 주제로 한 이번 체험 행사는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의 사랑이 이뤄지길 기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는데요.

지역 작가 6명은 민화 작품인 어변성룡도, 책가도, 문자도 등을 재해석한 제작·체험 행사를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충주였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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