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누리호 실물 전시… 더 화려해진 고흥우주축제

김선덕 2024. 4. 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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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중심도시 전남 고흥군이 대한민국 최초 위성로켓 나로호·누리호 실물형 전시관을 개관한다.

고흥군은 5월 4∼6일 사흘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나로호·누리호 실물체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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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개막… 특별전시관 운영
증강현실 달 체험에 드론·불꽃쇼도

우주항공 중심도시 전남 고흥군이 대한민국 최초 위성로켓 나로호·누리호 실물형 전시관을 개관한다.

고흥군은 5월 4∼6일 사흘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나로호·누리호 실물체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 운영되는 한국 개발 우주발사체 나로호·누리호 실물체 특별전시관 모습. 고흥군 제공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우주로 가는 생생한 역사를 직관할 수 있는 누리호 발사장 견학,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전시관에서는 한국형 과학탐사 로켓인 KSR-I·II·III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KSLV-I(나로호)·II(누리호), 위성을 탑재한 페이로드 어댑터, 누리호 75t 엔진, 누리호 2차 발사 때 쏘아 올린 성능 검증 위성 모델이 전시된다.

카이스트(KAIST)에서 참여하는 증강현실(AR) 달 표면 체험, 지구 밖 우주로 가는 유일한 플랫폼 우주터미널, 태양계에서 우주인을 만나 달과 행성을 여행하는 미디어아트와 같은 프로그램은 우주항공축제의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 당일 나로도항 물양장에서 진행하는 ‘제7회 나로도 청정 수산물 축제’는 드론쇼, 불꽃쇼, 수산물 시식 행사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고흥=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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