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조국, 오늘 밤 비공개 만찬회동…총선 이후 첫 만남

임정환 기자 2024. 4. 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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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만찬 회동을 연다.

회동 의제와 관련해 이 대표는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앞서 조 대표가 민주당에 제안했다가 사실상 거절당한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조 대표의 만찬 회동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만찬 종료 후 서면으로 약식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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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열린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만찬 회동을 연다. 총선 이후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동 의제와 관련해 이 대표는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앞서 조 대표가 민주당에 제안했다가 사실상 거절당한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조 대표의 만찬 회동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만찬 종료 후 서면으로 약식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역시 공지를 통해 “양당 대표가 오늘 저녁식사를 겸한 비공개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동 자리에는 양측 관계자도 배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먼저 (조 대표에게) 연락했다”며 “평소 잘 알던 분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어 저녁 한번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향후 정국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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