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제거에 특화된 환경관리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이지네트웍스(대표 박관병·안진수)는 최근 SDX재단(이사장 전하진)이 주관한 '리월드 포럼'에서 탄소저감 성과가 탁월한 기업에 수여하는 '기후성과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탄소중립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는 리월드 포럼은 올해 글로벌 탄소중립 규제(RE100, CBAM) 대응 기업의 에너지 전략과 탄소중립을 위한 대중소기업의 상생방안 및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지네트웍스는 탄소배출저감 우수기업에 대한 인증과 모범사례 발표로 진행된 4번째 세션에서 탄소배출저감 성과를 인정받아 'Very Good' 등급을 획득했다.

이지네트웍스는 동종업계 기업 평균보다 2022년, 2023년 동안 각각 41%, 55% 더 적은 탄소배출수치를 보고했다. 2023년에는 전년 실적 대비 34% 탄소배출을 저감한 성과를 발표했다.

수여식에서 안진수 대표는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 재무제표 발간 및 자체 스마트 팩토리 기반 구축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해온 결과가 조금이나마 빛을 보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제철 전 환경부 차관, 유연철 전 외교부 기후대사를 비롯해 탄소중립산업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리월드 포럼 2024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은행이 후원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