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원재료 인상분, 물류비 개선으로 상쇄"

조인영 2024. 4. 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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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5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설명회를 통해 채권발행에 대해 "국내외 자본시장에서 다양한 조달 소스로 자본 조달해 경쟁력을 유지해오고 있다. 외화 차입은 은행, 사모채권 통해 조달해왔으나 조달 경쟁력 강화 위해 달러 공모채 시장도 주시하며 시장을 점검해왔었다. 미 연준이 긴축정책으로 방향 전환한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 및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은행 통한 외화 차입과 사모채권 발행에 대비해서 달러 공모채 발행 통한 외화 조달이 보다 유리한 것으로 확인됐고 당사의 견조한 재무 안전성 등으로 4월에 글로벌 본드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중동 분쟁 심화로 채권 발행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았으나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적극 커뮤니케이션으로 총 339개 투자자, 최대 오더북 기준 94억 달러 투자 주문을 받았다. 총 8억 달러 글로벌 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당사 성공적 채권 발행은 LG전자 위상과 명성이 실질적 투자 유치 통해 확인되는 좋은 계기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웹OS에 대해서는 "가장 비중이 큰 수익 모델은 CTV 기반 광고 사업이다. 3000여개의 LG 채널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컨텐츠 제공한다. 컨텐츠 무료 즐기는 과정에서 맞춤형 광고 제공한다. 광고주는 타깃 고객에게 획기적이고 높은 양질의 광고 기회 제공을, 고객에게는 관심 분야 맞는 광고 제공받는 사업 모델이다. 다른 것은 컨텐츠 사업이다.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경쟁력 있는 컨텐츠 제공한다. TV가 OTT 포함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소비의 플랫폼화되가고 있다. 다양한 사업 확장 방법 모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웹OS 구동 위한 모듈 부품을 타 티비 제조사에게 판매해 수익 창출함과 동시에 웹OS 얼라이언스 통한 생태계 확대하고 있다. 티비 하드웨어 대비 수익은 높으며 수익성 기여 확대 기대한다. 웹OS 기반 플랫폼 사업 고성장세 지속 위해 전략적 제휴 포함 다양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경제 불확실성 지속되는 등 어려움 예상되나 강력히 추진해온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해 선제 대응하려고 한다. 가전과 TV 사업은 하반기 수요 개선 기대돼 신제품 출시, 볼륨존 공략 같은 수요 변화 다이내믹스 수요 최적화해 사업 전략 실행하고 구독 가전 및 HVAC 공조 사업, 웹OS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등 신규 사업 모델에서의 매출과 이익 기여 확대 통해 전년비 매출 성장 및 수익 개선 추진하겠다. 전장사업은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우려있지만 부품 사업 OEM 거래선 확대 통해 수주 성장세 이어가고 글로벌 경쟁 선도하는 인포테인먼트 제품군 매출 확대와 믹스 개선 기반 높은 수준 매출 성장 지속시키고 안정적 수익 확보 가능할 것이다. 해외 시장 진출 등 사업화 단계에 들어선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에서도 의미있는 성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원가 구조 등 리스크 관리에서도 원재료 비용 수준 및 비용 구조 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만 중동 사태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글로벌 물류 환경 불안정성과 잠재적인 운송비 증가 가능성 점검하고 있고 작년 부터 부담 증가하는 LCD 패널 가격 인상 추세에 대해서도 수익성 최소화 방안 강구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운영 효율화, 생산지 최적화 통해 리스크 최소화하고 과도한 유통 재고로 인한 마케팅 비용 추가 집행 등 경쟁 비용 상승하지 않도록 거래선과 협업 체계 강화해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원재료비에 대해서는 "2024년 1분기는 중국 경기 부양에도 실수요 부진, 주요 나라 경기회복 지연으로 원자재 수요 증가는 미미했으나 유가 및 높은 에너지 비용에 따른 생산자 원가 상승으로 인해 자사 구매 가격 인상 압박이 있었다. 당사는 권역별 전략 거래선 재설정 통한 글로벌 볼륨 통합 내고 및 물류 관세 등 보호무역주의 극복을 위하여 가격 경쟁력 보유한 최적 소싱 극대화로 1분기 원재료비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2분기는 이스라엘-이란 전쟁 확산에 따른 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화 원재료 상승했고 구리가격도 상승했다. 저가의 중국 산 소싱 이원화 및 확대 적용으로 가격 레벨링 및 추가 볼륨 내고를 통해 구매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물류비는 "1분기는 홍해 이슈로 운임 상승있었으나 당사는 기체결한 해상운송 재계약 선가 및 글로벌 생산지 최적화 통해 손익 영향 최소화했다. 4월부터는 선복 상황 개선과 운임 하락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글로벌 판매운임은 하향 추세로 2분기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다. 원재료 인상 영향 금액은 물류비 개선 금액으로 상쇄돼 당사 손익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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