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에너지, 채비와 MOU 체결…전기차 충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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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에너지는 전날 채비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과 채비의 초급속 충전기 기술 및 충전사업 노하우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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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듐이온배터리(이하 VIB) 개발사 스탠다드에너지가 전기차 충전기 국내 1위 제조업체이자 충전서비스 업체인 채비와 함께 국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전날 채비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과 채비의 초급속 충전기 기술 및 충전사업 노하우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초급속 충전소의 전력부하관리를 위한 최적화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아파트 단지 및 도심 주거 지역과 같은 대규모 완속 충전기 설치 장소에 대한 전력 보조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판매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이번 MOU를 계기로 전기차 충전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이 몰리는 특정 시간대 전력공급 부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충전 수요가 많지 않을 때 ESS에 전기를 미리 저장하고, 수요가 많을 때 ESS를 이용해 전력공급을 보조하는 방식이다.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의 경우 발화 위험이 없어 초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2022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실증사업(PoC)을 진행한 결과 VIB ESS를 이용해 2430대의 전기차를 초급속 충전하는 동안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전기차 시대의 세 가지 요소는 초급속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충분한 전력 공급인데 이번에 양사 간의 협력은 충전기와 전력공급이라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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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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