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온탕 오가는 韓 반도체"…엔비디아 급락에 삼성전자 3%↓[핫종목]

김정은 기자 2024. 4. 25.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동반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팔았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829억 원, 2671억 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961억 원, 717억 원 매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합) 삼성전자 장중 최저가 마감…7만6000원선
SK하이닉스 '17만닉스' 턱걸이…5% 급락
삼성전자가 오는 21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로쿠치나(EuroCucina) 2024'에서 AI 가전과 유럽 특화 빌트인 제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2024.4.17/뉴스1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동반 급락했다. 지난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3% 급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25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300원(2.93%) 하락한 7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1.65% 밀리며 장을 연 뒤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최저가로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전날엔 4% 급등 마감하며 7만8000원선을 회복했으나 이날 하락하며 7만6000원선으로 밀렸다.

SK하이닉스도 전일대비 9200원(5.12%) 떨어진 17만6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날 장중 하락폭을 키우면서 장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5.15% 올랐으나 이날 5% 밀리면서 17만원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팔았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829억 원, 2671억 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961억 원, 717억 원 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2836억원, 3496억원 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간밤 미 증시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 88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2조 42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은 1조 9170억 원이다.

간밤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3.33% 급락한 796.77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1조9920억달러로 줄어, 2조달러가 붕괴했다. 최근 엔비디아는 시총 2조달러가 붕괴했다 회복했다를 반복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3월 22일 970달러로 사상 최고를 찍은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수시로 나옴에 따라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0.35% 하락했다.

1derlan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