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야외활동 때 진드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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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상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 씨가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달 초순 자택 인근 과수원에서 농작업을 한 뒤 지난 16일 식욕부진으로 인근 병원에서 진료받았으나 발열 증상이 계속돼 19일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한 결과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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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상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 씨가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국 첫 번째 사례입니다.
A 씨는 이달 초순 자택 인근 과수원에서 농작업을 한 뒤 지난 16일 식욕부진으로 인근 병원에서 진료받았으나 발열 증상이 계속돼 19일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한 결과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현재 입원 치료 중입니다.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은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나타냅니다.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병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때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작업복 착용과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 등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지난해 경북에서는 20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10명이 숨졌습니다.
전국 환자는 198명(사망 38명 포함)입니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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