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LX하우시스, 2분기도 이어간다

강재웅 2024. 4. 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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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가 실적 개선 청신호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도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1·4분기 매출은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침체 속에서도 창호·단열재·산업용필름 등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과 함께 PVC 등 원재료가 하락, 원가 개선 활동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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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객들이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에서 '뷰프레임' 창호를 살펴보고 있다. LX하우시스 제공

LX하우시스가 실적 개선 청신호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도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5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매출 8495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01.1%가 증가한 수치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5.2% 증가했다.

LX하우시스의 실적개선은 PVC 등 원재료가 하락과 함께 원가 개선 효과다.

업계에서는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 필름 부문이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실적개선의 가장 큰 요인은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 부문이 4.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데에 크게 기인한다"며 "북미 중심의 자동차 원단 판매 확대, 해외 거래처 다변화에 따른 산업용 필름 적용 모델 확대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마진 개선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1·4분기 매출은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침체 속에서도 창호·단열재·산업용필름 등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과 함께 PVC 등 원재료가 하락, 원가 개선 활동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말했다.

2·4분기에는 해외시장 공략과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수익성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LX하우시스는 건자재 부문은 해외시장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국내 소비자거래(B2C) 중심의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유통 채널 증가와 더불어 기존 표면 소재 외 바닥재 등의 판매 확대로 매출 개선 효과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또 자동차소재·필름부문 매출은 지난해부터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돼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기여는 역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2·4분기에는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국내시장 침체 극복 노력을 지속하고, ‘뷰프레임’ 창호·저광택 표면 PVC 가구용필름 등 차별화 신제품 판매 증대에 주력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동시에 글로벌 정세 불안에 따른 복합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위기대응 경영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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