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익은 8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7% 증가한 570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전방시장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 가격이 하락했지만,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가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하지만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늘었고, 음극재도 생산 및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 평가손실로 인식된 재고의 평가손실 환입이 467억원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17억원과 251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 사업의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356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억원)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원료 단가 하락과 재활용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린 결과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 및 공급에 나선 이후 수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단결정 양극재 전용으로 설계된 포항 공장 생산도 본격화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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