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IBM, 실적 희비 갈려…몽클레어, 아시아 매출 26%↑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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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IBM이 올해 1분기 매출이 144억 6천만 달러(약 2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비행 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는 안전 문제를 겪은 보잉의 1분기 매출은 165억7천만 달러(22조8천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9억2천만 달러보다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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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IBM이 올해 1분기 매출이 144억 6천만 달러(약 2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1분기 매출은 월가 전망치인 145억 3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해 소비자들의 IT 지출 약세를 반영했습니다.
포드 자동차는 상업용 트럭의 판매 호조로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포드는 1분기 428억 달러(59조 원)의 매출을 보고해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400억 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그러나 포드의 전기차 사업부는 1분기 손실이 13억 달러(1조8천억 원)로 급증했고, 이 기간 전기차 판매 대수는 1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감소했습니다.
보잉은 1분기 매출이 7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올해 초 비행 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는 안전 문제를 겪은 보잉의 1분기 매출은 165억7천만 달러(22조8천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9억2천만 달러보다 감소했습니다. 보잉은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이 투자등급 중 가장 낮은 'Baa3'으로 한 단계 더 강등됐습니다.
이탈리아의 고가 패딩 브랜드인 몽클레어는 중국의 탄탄한 수요로 1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몽클레어는 1분기에 8억1천800만 유로(1조2천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몽클레어 브랜드의 아시아 매출은 중국 본토의 강한 수요 덕에 26% 증가했으며, 한국과 일본의 수요도 이 같은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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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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