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키파운드리, 0.13㎛ BCD 공정 제공…차량용 전력 반도체 시장 공략

이민후 기자 2024. 4. 25. 09:4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키파운드리 제공=연합뉴스]

SK키파운드리는 차량용 전력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들이 고성능 반도체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개선된 0.13㎛(마이크로미터) BCD 공정을 제공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BCD 공정이란 Bipolar(아날로그 신호제어), CMOS(디지털 신호제어), DMOS(고전압 관리)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3가지 구조를 하나의 프로세스에 집적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개선된 공정은 자동차 전자부품 신뢰성 평가 규정인 AEC-Q100의 그레이드(Grade)-0 인증을 충족해 최고 섭씨 150도까지 온도를 견뎌야 하는 고성능·고신뢰성 차량용 반도체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공정은 120V급까지의 고전압 소자를 제공하고 15㎸ 이상의 절연 기술을 구현해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집적회로 등 고전압·고신뢰성 제품을 설계할 수 있게 했다고 SK키파운드리는 설명했습니다.

이동재 SK키파운드리 대표는 "10년 이상 주요 차량용 팹리스 업체와 축적한 양산 경험과 양산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8인치 차량용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확고한 성장 기반 확보를 사업 전략으로 강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