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멕, SK온·포드 합작사와 1685억원 규모 공급 계약

권오은 기자 2024. 4. 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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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사 알멕은 블루오벌SK와 1685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이차전지 모듈케이스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알멕은 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알멕 관계자는 "알멕은 핵심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로 전기차 부품 분야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완성차 업체들이 더 정밀하고 어려운 기술의 제품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 눈높이에 맞춰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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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알멕 공장. /알멕 제공

코스닥시장 상장사 알멕은 블루오벌SK와 1685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이차전지 모듈케이스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블루오벌SK는 SK온과 미국 포드가 공동 출자한 미국 현지 법인이다.

이번 계약은 알멕의 지난해 연 매출 2160억원의 80%에 육박한다. 알멕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제품을 차례대로 납품할 예정이다.

알멕은 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전기차 전용 제품이 주력으로 이차전지 모듈 케이스와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정밀 압출 기술과 안전 기능성 소재를 만드는 ‘크러쉬 알로이(Crash Alloy)’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알멕 관계자는 “알멕은 핵심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로 전기차 부품 분야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완성차 업체들이 더 정밀하고 어려운 기술의 제품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 눈높이에 맞춰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알멕은 2026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신규 매출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대 최고 매출 성장을 기록하겠다는 청사진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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