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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8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00원(1.40%) 하락한 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4% 상승 마감한 바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일대비 3600원(2.00%) 밀린 17만62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전날 5% 급등 마감했다.

지난밤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3.33% 급락한 796.77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1조9920억달러로 줄어, 2조달러가 붕괴했다. 최근 엔비디아는 시총 2조달러가 붕괴했다 회복했다를 반복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3월 22일 970달러로 사상 최고를 찍은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수시로 나옴에 따라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0.35% 하락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 88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어닝 서프라이즈'다. 매출액은 12조 42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은 1조 917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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