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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물산, 바이오·건설 실적 호조에 밸류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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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5일 삼성물산 이 주력 사업인 건설과 바이오 부문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밸류업 프로그램까지 기대된다며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10조79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2% 증가한 7123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8천221억원으로 9.3% 늘었다.

사업 부문 별로는 특히 부동산 경기 악화 속에서 매출의 약 46%를 차지하는 건설 부문의 실적 개선이 돋보였다. 건설의 경우 분기 영업이익이 3370억원으로 15%나 증가했다. 바이오와 식음료 부문의 실적도 같이 개선됐다. 반면에 상사와 패션 부문은 이익 규모가 줄었고, 레저 사업은 적자 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뛰어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물산은 건설 부문의 하이테크 수주 물량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면서 "프로젝트 수행관리 강화로 건설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바이오 부문도 가동률 상승으로 이익이 본격적으로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3개년 주주환원책이 2025년까지 시행되고 있는 데다 보유 자사주 중 3분의1을 소각하기로 확정, 2028년까지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구체화하면서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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