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이끌 초대 수장 윤영빈

양진원 기자 2024. 4. 25. 0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우주정책을 이끌 우주항공청(우주청)의 초대 수장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4일 브리핑을 열고 "오는 5월27일 출범 예정인 우주항공청의 초대 청장에 윤 교수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성 실장은 윤 내정자에 대해 "서울대 항공우주신기술연구소장, 차세대 우주추진연구센터장 등을 재직하며 연구와 행정 분야 모두에서 다양한 경험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주 추진체 분야 대표 연구자 겸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우주항공청 오는 5월27일 출범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내정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의 우주정책을 이끌 우주항공청(우주청)의 초대 수장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윤영빈 내정자는 우주 추진체 분야의 대표 연구자로 우주 연구와 행정 분야 경험을 두루 갖춘 인사로 평가받는다. 머니S는 한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윤 내정자를 25일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4일 브리핑을 열고 "오는 5월27일 출범 예정인 우주항공청의 초대 청장에 윤 교수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정부는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준비하고 있다.

성 실장은 윤 내정자에 대해 "서울대 항공우주신기술연구소장, 차세대 우주추진연구센터장 등을 재직하며 연구와 행정 분야 모두에서 다양한 경험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주 관련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언론에서 1순위로 찾는 최고 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히고 온화하고 인자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출범과 안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윤영빈, 로켓 추진 연구의 권위자… "국민 실제 삶 바꾸는 우주청 만들겠다"


초대 우주항공청장 후보자에 내정된 윤영빈 교수(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가 지난 2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윤 내정자는 액체로켓 최적 분사시스템, 로켓엔진연소기 등을 연구한 국내 로켓 추진 연구 권위자로 꼽힌다.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미시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액체로켓 엔진 관련 주요 연구를 수행하는 차세대우주추진연구센터에서 센터장을 맡고 있다.

윤영빈 초대 청장 내정자는 "누리호와 다누리 개발 등 우주 수송, 우주 탐사 분야 전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을 주고 국민의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우주청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한국판 NASA(미국항공우주국·나사) 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은 다음달 27일 출범한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범부처 정책 수립, 산업 육성, 인력 양성, 국제 교류 등을 맡는다. 인력은 약 300명 정도로 추후 인원을 보강할 예정이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