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테크, 카테터 마이크로로봇 제어기술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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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4. 오후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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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테크 베드형 전자기장 시스템
현대인의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인 급성심근경색, 혈전제거, 스텐트 시술, 부정맥 시술을 위해, 카테터(심도자)를 복잡한 혈관 속에서 쉽게 정밀 제어하는 “카테터 마이크로로봇 제어기술” 특허가 마이크로의료로봇 전문연구소인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원장 박종오)’에서 로봇자동화기업인 ‘코르테크(대표 박봉군)’에 4월 24일 이전됐다.

세계 심혈관 카테터 시장 규모는 2027년 약 3.4조원으로 추산되며 연평균성장률은 11.9 %인 큰 시장으로, 카테터 시술을 용이하게 하는 의료기기들이 시장에 나와 있지만, 소형화 및 다양한 시술 적용 어려움 등 뚜렷한 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번에 이전된 특허는 기존 기기들의 단점을 모두 해결하였다.

본 특허는, 복지부가 투자한 “마이크로의료로봇 실용화기술개발사업(총괄 박종오, 2019-2022, 총 219억원)과 후속사업 “마이크로의료로봇기반 의료제품개발사업”에서 도출되었다. 본 사업 투자를 결정한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다양한 신기술이 융합된 마이크로의료로봇은 성장이 유망한 분야로, 이번의 기술이전 성과를 시작으로 우리 마이크로의료로봇 기술이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베드형 전자기장 시스템

이번에 특허기술을 인수한 코르테크는 2016년 자동 시험 검사 장비를 제작 공급해 왔으며 2019년 제조로봇 선도보급사업을 시작으로 제조업체들에게 여러 공정을 로봇 자동화 공정으로 개선해주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푸드테크 산업에 진출하여 무인 치킨 조리로봇을 개발 완료하여 가맹 사업을 앞두고 있다.

코르테크는 자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자율카테터로봇의 기술이전으로 기존 자동제어기술의 고도화와 마이크로로봇시장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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