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텔라, 산림청 '재난재해 현안해결형 연구과제' 참여

이두리 기자 2024. 4. 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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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텔라(대표 박순)가 산림청 '2024년 산림지역 산불 사고예방 및 재난재해 긴급대응 연구'에 참여, 자사의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과 저궤도위성을 연결한 '재난 대응용 긴급통신망' 구축 기술 개발 연구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박순 콘텔라 대표는 "20여 년 동안 소형기지국 분야에서 체득한 독보적 기술력으로 산림 자원과 국민 안전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재난안전통신망과 연동해 효과적인 산불 예방 및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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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텔라(대표 박순)가 산림청 '2024년 산림지역 산불 사고예방 및 재난재해 긴급대응 연구'에 참여, 자사의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과 저궤도위성을 연결한 '재난 대응용 긴급통신망' 구축 기술 개발 연구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콘텔라 측은 해당 기술은 다양한 산림 환경에 긴급 통신 서비스를 제공, 인명과 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다.

이 같은 긴급통신망 구축에 소형기지국을 활용하는 이유는 인터넷 회선 한 개만으로도 독립적인 통신망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저궤도위성 단말기는 하늘이 보이는 어디서나 무선으로 전송로(회선)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소형기지국과 단순한 연결을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저궤도위성을 활용하는 만큼 기술의 실용성과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구에는 기술력을 갖춘 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강원대 소방방재연구팀을 비롯해 SK텔레콤, SK텔링크,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는 산림지역 내 정밀 측정·분석으로 긴급 대응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과제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차량탑재형 및 배낭형 디바이스는 산림 내에서도 신속한 이동을 가능케 하는 제품이다. 임도 등 대형 운송 수단이 제한되는 곳에서는 사람이 직접 휴대할 수 있다. 산불 또는 재난 발생 관련 긴급대응 이외에도 다양한 임업 작업 시 통신 불가 지역에서 이동형 통신망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번 연구가 중대 재해 예방 방안 중 하나로 주목받는 이유다.

박순 콘텔라 대표는 "20여 년 동안 소형기지국 분야에서 체득한 독보적 기술력으로 산림 자원과 국민 안전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재난안전통신망과 연동해 효과적인 산불 예방 및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콘텔라는 LTE·3G 소형기지국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연내 5G에서도 기지국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저궤도위성 및 소형기지국 결합 통신 서비스 예시/사진제공=콘텔라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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