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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꼬리표 뗀 한화오션…전 사업부 흑자 결실

  • 송고 2024.04.24 17:00 | 수정 2024.04.24 17:01
  • EBN 천진영 기자 (cjy@ebn.co.kr)

1Q 영업익 529억…흑자 전환

LNG선 등 고부가 선종 생산량 증가

상선·특수선·해양 3개 사업부 동반 흑자

[사진=EBN]

[사진=EBN]

한화오션이 올해 1분기 52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2조283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6%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도 플러스 전환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2.3%로 작년 1분기 마이너스(-)4.4%에서 6.7%포인트(p) 개선됐다.


이 같은 성과는 LNG운반선과 같은 고부가 선종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인한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 환율 효과 등이 주효했다.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는 환율 상승으로 350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됐으며, 생산공정 안정화 및 일부 품목 재료비 인상 등 180억원이 손익에 추가 반영됐다.


특히 상선, 특수선, 해양 등 3개 사업분야 모두 매출 증대와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1분기 상선 부문 매출은 1조9441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고, 작년 1분기 1010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수익성 좋은 LNG선 매출 비중이 지속 상승하며, 1분기 기준 상선 부문은 전사 매출액의 51.4%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LNG선 대량 생산 및 대형 CONT 선박 중심의 P-MiX로, 상선이 전사 매출의 약 80% 이상 차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특수선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422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1% 줄었으나, 이는 신조 잠수함 생산이 본격화되기 직전 일시적 현상이다. 2분기부터 매출 우상향을 그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매출 저부하 구간임에도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특수선 부문은 잠수함 및 MRO 사업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익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잠수함 및 MRO사업 위주로 견조한 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해양사업부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774억원, 1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성적을 냈다. 올해 연간 매출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FP, FCS 등 Oil&Gas 및 해상풍력 제품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경영 실적에는 고선가로 수주한 LNG운반선 건조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역대 최다인 22척의 LNG운반선을 건조한다. 내년에는 24척의 LNG운반선 건조가 예정돼 있다.


현재 수주 실적을 살펴보면 4월 기준 LNG운반선 1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VLGC) 1척 등 총 17척에 걸쳐 약 33억9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선별 수주 전략과 전 사업분야에 걸친 비용 효율화 등의 혁신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왔다”며 “1분기와 같은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각 사업분야별로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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