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페루 LNG 지분 20% 3500억원에 매각 마무리

조양준 기자 2024. 4. 24.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 지분을 매각했다.

SK어스온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 투자전문 사모펀드 EIG의 자회사인 미드오션 에너지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천650만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미드오션 에너지에 지분 20% 전량 매각 거래 완료
[서울경제]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 지분을 매각했다.

SK어스온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 투자전문 사모펀드 EIG의 자회사인 미드오션 에너지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천650만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 LNG 지분 매각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분을 갖고 있다.

미드오션 에너지는 EIG가 LNG 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로, 최근 일본 도쿄가스의 호주 LNG 자산 지분을 인수하는 등 LNG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K어스온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성장 재원으로 40년 이상 이어온 해외자원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중국 17/03 광구, 베트남 16-2 광구 등 기존 운영권·지분 확보 광구의 원유 발견·개발·생산에 이어 말레이시아 광구 등 새로운 지역 탐사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