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폭염에 기절한 앵커 / "아파서 못 일어나" [프레스룸LIVE-LIVE PICK]

2024. 4. 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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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픽입니다.

인도 방송국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가 더위에 기절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폭염 뉴스를 전하던 앵커. 얼굴이 굳고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더니 잠시 뒤 리포트 화면이 송출됩니다. 앵커가 갑자기 정신을 잃은 건데요. 40도가 넘는 기록적인 폭염에 설상가상으로 스튜디오 에어컨까지 고장 나자 기절해 버린 겁니다. 직원들은 물을 적셔 앵커 얼굴에 갖다 대기도 하고요. 맥박을 재고 부채질도 합니다. 몇 분 후 이 앵커 서서히 정신을 차렸는데요. 다음날 이 앵커는 SNS를 통해 "생방송을 하던 중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시야가 흐릿해졌다"며 당시 위험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인도는 지난해에도 폭염으로 100여 명이 사망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도는 평년에 비해 폭염과 고온 현상이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 전망하며 주의를 요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선 항공기 이륙 직전 누워서 갈 거라며 버티는 승객 때문에 출발이 지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 16일, 구이린공항을 출발해 지난으로 향하려던 항공편에서 발생한 일인데요. 항공기 승객들이 누군가를 향해 내리라고 소리칩니다. 두 좌석을 예매했던 한 승객이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그대로 누워버렸기 때문인데요. 승무원은 "이륙을 위해 좌석에 똑바로 앉아 안전벨트를 착용해달라" 요구했지만, 이 승객. "몸이 아파 못 앉는다"며 끝까지 버텼고 자신에게 손대지 말라는 경고까지 했다고요. 출동한 공항 경찰도 이 막무가내 행동을 막을 순 없었다는데, 버티던 여성은 결국 제풀에 지쳐 벨트를 맸고 비행기는 2시간 30분이나 지연된 뒤에야 이륙할 수 있었습니다. 이 소동은 인터넷에 공개되며 현재 중국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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