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마초 합법화했더니…가짜 불면증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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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4. 오전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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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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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독일에서 '가짜' 불면증 환자가 늘고 있다.

대마초가 마약류에서 제외되면서 의료용 대마초도 폭넓게 허용됐기 때문이다.

처방전을 집으로 배달까지 해주는 원격진료업체에 '환자'가 몰리고 있다.

의료용 대마초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약국 C사는 '주문이 폭주해 4월13일부터 전자 처방전을 받지 않는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독일 정부는 대마초를 암시장에서 양지로 끌어올리겠다며 기호용 대마초 판매는 계속 금지하고 있다.

대마초를 피우려면 직접 재배하거나 7월1일부터 운영되는 대마초클럽을 통해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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