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한다"

조민희 기자 2024. 4. 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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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울산대의대 교수들이 주 1회 휴진에 들어간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고 "이달 30일부터 주 1회 셧다운(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료과의 사정에 따라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

병원에 남는 교수들은 다음 달부터 주 1회 휴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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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대 23일 오후 총회 열고 이달 30일부터 적용
울산대의대 비대위도 총회 열고 "사직 예정대로 진행"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울산대의대 교수들이 주 1회 휴진에 들어간다.

총회가 열리는 23일 오후 서울의대 교수가 회의실이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고 “이달 30일부터 주 1회 셧다운(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도 오는 25일부터 사직한다. 진료과의 사정에 따라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울산대 의대 강당 등에서 온오프라인 총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교수 사직서는 접수돼 예정대로 오는 25일에 사직을 진행할 것을 확인했다. 예약된 진료와 수술 상황에 맞춰 사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병원에 남는 교수들은 다음 달부터 주 1회 휴진한다.

비대위는 또 “장기간 비상 의료 상황에서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 한계 때문에 진료와 수술을 재조정할 수밖에 없다”며 “5월 3일부터 주 1회 휴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의사는 계속되는 진료와 당직으로 육아에 문제가 있어 육아휴직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울산의대 수련병원 세 곳에는 서울아산병원 528명, 울산대병원 151명, 강릉아산병원 88명 등 총 767명의 교수가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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