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파우더' 퓨로텍 개발
인도·베트남등 수출 확대
인도·베트남등 수출 확대
LG전자는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NPE에서도 퓨로텍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NPE와 중국 차이나플러스는 독일 K-SHOW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시회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퓨로텍을 공개하며 사업 확대의 발판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퓨로텍은 플라스틱 등을 만들 때 소량을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오염·변색을 막는 항균·항곰팡이 효과를 낼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항균 기능성 소재 수요도 덩달아 늘었다. 이에 LG전자는 작년부터 국내에서 퓨로텍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베트남과 인도 등으로 시장을 넓혔다.
LG전자 관계자는 "퓨로텍 매출이 작년보다 7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LG전자는 1996년부터 유리 파우더에 대해 연구해왔다.
[성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