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제품군, 유럽 5개국서 74% 점유율 차지”

전종보 기자 2024. 4. 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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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5개국에서 램시마 제품군 처방이 확대됐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램시마 제품군의 점유율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투약 편의성을 갖춘 램시마SC가 유럽 의사·환자들로부터 호평 받으며 램시마 제품군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 전 제품의 판매도 확대되면서 유럽 내 시장 지배력이 한층 공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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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 SC /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5개국에서 램시마 제품군 처방이 확대됐다고 2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램시마SC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2023년 4분기 기준 약 7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SC는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경쟁 인플릭시맙 정맥주사 제형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뒤 다시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듀얼 포뮬레이션’ 효과로 두 제품 모두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램시마SC가 출시된 2020년 이후 3년간 합산 점유율이 12% 증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직접 판매로 전환한 후에도 주요 입찰에서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세일즈 역량을 입증했다”며 “유럽 현지에서 회사,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처방 선호도를 높인 결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램시마 제품군의 점유율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월 개최된 유럽 크론병·대장염 학회를 비롯해 글로벌 학회에서 램시마SC의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고, 실제 처방 데이터도 꾸준히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램시마SC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미국에 출시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성공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투약 편의성을 갖춘 램시마SC가 유럽 의사·환자들로부터 호평 받으며 램시마 제품군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 전 제품의 판매도 확대되면서 유럽 내 시장 지배력이 한층 공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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