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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EVS37서 '전고체배터리·9분 충전' 혁신기술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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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가 2027년 양산하는 전고체 배터리와 9분 초급속 충전, 20년 이상 초장수명 등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혁신 배터리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SDI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에 이어 두번째 참가인 올해 지난 전시보다 규모를 2배 확대한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를 부스 전면에 내세워 독자적인 무음극 기술과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900Wh/L) 등 특장점을 공개한다. 양산 로드맵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2024 인터배터리 개막식 참석한 최윤호 삼성SDI 대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24 인터배터리 개막식 참석한 최윤호 삼성SDI 대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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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급속 충전과 초장수명 기술도 공개한다. 삼성SDI는 9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을 2026년, 20년간 사용 가능한 초장수명 배터리 기술을 2029년 양산 목표로 개발해 전기차 시대로의 신속한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올해 행사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열폭주 현상'과 관련해 삼성SDI는 열확산 방지 솔루션도 소개한다. 충격이나 화재로 인한 고열과 가스 발생시 각형 배터리의 벤트(배출구)로 빠르게 배출하여 배터리 간 열 전파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이 외에도 46파이 등 신규 제품 라인업과 에너지 밀도는 높이고 비용은 줄인 셀투팩(CTP) 등 배터리 기술력도 공개할 예정이다.


부스 한편에는 삼성SDI의 ESG 경영 내용도 전시된다. 이차전지 업계 최초로 인증받은 탄소발자국 내용과 RE100 실천 계획 등 삼성SDI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I는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19회로 국내 최다 편입 기록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터 2차전지 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2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하는 삼성SDI의 전시회 부스 조감도(제공=삼성SDI)

2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하는 삼성SDI의 전시회 부스 조감도(제공=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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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와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배터리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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