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600억 규모 관광자원개발사업 꼼꼼히 점검

유효상 기자 2024. 4. 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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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시군이 4600억 규모의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대해 꼼꼼한 점검에 나섰다.

도와 15개 시군응 22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내년도 관광자원개발사업 신규 공모 등 주요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관광자원개발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군별 사업 추진현황 보고에서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관광자원개발 지방이양전환 등 86개 사업, 총사업비 4678억원 중 올해 국도비 예산현액 815억원에 대한 집행 및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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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영상회의 열고 관광개발 분야 현안 논의·집행상황 확인
[홍성=뉴시스] 충남도와 시군, 관광자원개발사업 영상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와 시군이 4600억 규모의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대해 꼼꼼한 점검에 나섰다.

도와 15개 시군응 22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내년도 관광자원개발사업 신규 공모 등 주요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관광자원개발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관광개발 분야 현안 및 협조사항으로 문체부 주관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신설 안내, 관광자원개발사업 집행률 제고, 사업계획 변경 시 보조금 관리 지침 절차 이행, 2025년 관광자원개발사업 추진계획 등을 안내했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는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관광단지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제도로, 관련법 개정 이후 2025년 상반기 내 시행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기존 50만㎡ 이상을 5만㎡ 이상 30만㎡ 미만으로, 3종 이상 지정필수시설을 2종 이상으로, 시도지사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권한을 시장·군수로 이양 등이다.

낙후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관광단지와 동일하게 개발부담금 면제, 취·등록세 감면, 공유재산 임대료 일부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는 해당 제도가 인구소멸로 위기에 처한 공주·금산·논산·보령·부여·서천·예산·청양·태안 9개 시군에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자체 및 민자 개발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요청했다.

관광자원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0억원 이상 50억원 이하 사업으로 부지확보 및 제영향평가, 타당성조사 등 사전절차가 완료된 사업 중 관광지개발, 문화관광자원개발,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등의 사업이 대상이다.

도는 전년도와 달리 실시설계 용역 완료 사업은 인센티브를, 기존 선정 사업 중 도중 포기사업 시군은 패널티를 부여해 신규사업 선정의 공정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군별 사업 추진현황 보고에서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관광자원개발 지방이양전환 등 86개 사업, 총사업비 4678억원 중 올해 국도비 예산현액 815억원에 대한 집행 및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효율적인 집행률 제고 방안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시군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대비해 관광 시설물을 면밀히 점검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도 관광자원 개발사업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더불어 상반기 집행률 제고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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