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중국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임상 신청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위 점막에서 암모니아와 독소 등을 배출해 위 점막을 점진적으로 손상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곤 하는데, 이때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에 약한 항생제가 효과를 더 잘 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중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로 높은 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작년 중국에서 헬리코박터균 검사 시장 규모는 약 1조6천억원에 달했습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은 헬리코박터 제균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시장이면서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큰 항궤양제 시장"이라며 "중국에서 펙수클루의 치료범위를 넓혀 '1품 1조'(1개 제품 1조원 매출) 비전을 빠르게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말까지 닭고기 마리당 1천원 이상 지원
- '미세먼지 차단숲' 예산 465억원 부정집행
- 시민대표단 '더 내고 더 받기' 선택…공은 국회로
- GTX·광역버스 탄 요금 돌려준다…'이 패스' 나온다는데
- 통신비 인하 압박에도…통신3사, 영업익 1조 돌파할 듯
- 노동인구 줄어드니…유연근무제 대폭 확대하는 '이 나라'
- "대출금리 불만"…지난해 은행 민원 43.8% 증가
- 내년부터 서울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도 출산급여 받는다
- [단독] "26만원 줄게" 현금 살포…6개 카드사 모집인 무더기 제재 추진
- '빼빼로·가나초콜릿' 롯데웰푸드, 6월로 가격인상 미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