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텔라랩, 실내 자율주차 기술로 美 에디슨 어워즈 은상

베스텔라랩이 지난 18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드에서 통신 기반 무인 자율주행 발렛파킹 솔루션 제로크루징으로 첨단 차량 기술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사진=베스텔라랩)
베스텔라랩이 지난 18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드에서 통신 기반 무인 자율주행 발렛파킹 솔루션 제로크루징으로 첨단 차량 기술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사진=베스텔라랩)

베스텔라랩이 지난 18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드에서 통신 기반 무인 자율주행 발렛파킹 솔루션 제로크루징으로 첨단 차량 기술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로크루징은 위성항법장치(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에서도 자율주행차량을 가용 주차면에 안내하는 기술이다. 주차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에서 주차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가공해 차량에 전달한다. 사물 인식 인공지능(AI), 동적 지도 자동 생성, 최적 목적지 추천 알고리즘 등 기술을 활용했다.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을 기리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18개 분야에서 전문가 패널 심사를 거쳐 금·은·동상을 선정했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한국 자율주행 기술 우수성을 세계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을 결합한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