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TE물류센터' 매각투표 97.8% 찬성… 매각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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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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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6번째 공모 물건인 'TE물류센터'의 매각 투표 절차를 완료하며 매각 절차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사]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국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6번째 공모 물건인 'TE물류센터'의 매각 투표 절차를 완료하며 매각 절차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익자 총회는 지난 4월 17일~18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4월 16일 장 마감 시 TE물류센터 디지털부동산수익증권(DABS) 보유자들에 한해 투표가 진행됐다. 총 240만 DABS 보유자 중 92.9%가 투표에 참여, 이 중 97.8% 찬성률로 매각 절차 개시가 확정됐다.

매각 대상 건물인 TE물류센터는 지난 2022년 6월 120억원 규모로 공모가 진행된 바 있다. 이번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카사는 누적 공모총액 551억 7000만원 중 305억 8000만원(약 55%)의 매각 처분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매각 절차는 TE물류센터 DABS 발행사인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TE물류센터 매각에 따른 누적 수익률은 임대배당수익을 포함해 약 9%대로 추정된다. 정확한 수익률은 매각 절차 착수 후 카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별도로 공시될 예정이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향후 물류센터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투자자 이익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매각 절차를 추진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유력 입지의 공모부터 매각까지 이어지는 부동산 조각투자의 정수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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