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삼성전기 MLCC 믹스 개선 양호…목표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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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2일 "삼성전기(009150)의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20만 원으로 약 8.10%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하나증권이 추정하는 MLCC 내에서의 생성형 AI 서버, 데이터센터 비중은 현재 2% 수준에 불과하지만, 향후 가파른 성장세를 통해 그 비중은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양호한 실적과 중장기 AI 관련 비중 확대라는 측면에서 삼성전기는 연중 추천이 가능한 종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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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하나증권은 22일 "삼성전기(009150)의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20만 원으로 약 8.10% 상향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 3800억 원, 1784억 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10% 증가한 9조 8400억 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8971억 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실적 상향의 주 요인은 우호적인 환율 환경 안에서 갤럭시 S24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했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믹스가 양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MLCC 믹스 개선은 우려대비 견조한 전장향 수요와 생성형 AI 서버/데이터 센터 때문으로 추정된다"라며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버, 데이터센터 비중은 미미하지만 수요가 강해 믹스 개선에 기여했다는 측면은 긍정적이다. 올해 연중으로 관련 수요가 양호할 것을 감안하면, MLCC는 믹스 개선 가능성이 열려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실적 상향의 주요인은 MLCC 믹스 개선에 의한 수익성 상향 조정"이라며 "온디바이스 AI 등으로 인해 패키지기판 부문도 기존에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한 이익률이 시현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하나증권이 추정하는 MLCC 내에서의 생성형 AI 서버, 데이터센터 비중은 현재 2% 수준에 불과하지만, 향후 가파른 성장세를 통해 그 비중은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양호한 실적과 중장기 AI 관련 비중 확대라는 측면에서 삼성전기는 연중 추천이 가능한 종목"이라고 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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