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파인엠텍, 올해 큰 폭 성장 기대"

김경택 기자 2024. 4. 22.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22일 파인엠텍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파인엠텍은 올해부터 높은 성장을 보여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다수 존재한다"며 "우선 중국 폴더블폰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국내 폴더블폰 기종 증가 역시 파인엠텍에게 기회 요인"이라며 "기존 2개 모델에서 올해는 '폴드 슬림형 모델'이 추가되면서 3개의 폴더블 모델 출시가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나증권은 22일 파인엠텍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파인엠텍은 올해부터 높은 성장을 보여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다수 존재한다"며 "우선 중국 폴더블폰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의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 오포, 샤오미 등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했다. 파인엠텍은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사를 통해 중화권으로 내장힌지 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시장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동사 전체 매출액 비중의 약 20%를 차지했던 중화권 내장힌지는 올해 약 30%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국내 폴더블폰 기종 증가 역시 파인엠텍에게 기회 요인"이라며 "기존 2개 모델에서 올해는 '폴드 슬림형 모델'이 추가되면서 3개의 폴더블 모델 출시가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주도권 확보를 위한 보급형 폴더블 모델까지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결국 모델 대수 증가(Q)에 따른 실적 성장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이 외 신규 성장 동력인 외장힌지의 시장점유율(M/S) 약 20% 확보가 예상되며, 전기차 모듈 하우징(EV Module Housing)실적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712억원, 402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각각 50.3%, 97.5% 증가한 수치다. 그는 "폴더블 스마트폰 외장힌지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그간 독점하던 경쟁사 외에 이원화 업체로 선정돼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며, 연간 외장힌지 매출액은 5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