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다음 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 대해 “아직 만남의 날짜와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20일 전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오는 24일 용산에서 만나 민생 추경, 채상병 특검 등을 의제로 대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 대표와 통화를 하고 “다음 주 용산에서 만나 국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도 “대통령의 제안에 감사드린다”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만나자”고 화답했다.
양 측은 현재 회담의 날짜와 형식, 의제 등에 대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