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장애인 차별 없는 사회…정책·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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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0. 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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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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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 결의대회’에서 구호 외치고 있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

여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인 오늘(20일) 장애인 차별 해소와 자립 지원에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장애인의 차별 없는 사회 참여와 평등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우리 모두 더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장애인 정책을 약자 복지의 한 축으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올해 장애인 정책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 발달 장애인 통합 돌봄사업 추진, 장애인 연금 기초급여 상향, 장애인 공공 일자리 확충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장애인들은 여전히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동권과 참정권, 교육권, 노동권 등 기본권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가 간절하지만, 오히려 갈등과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더욱이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특수학교 부지에 특목고를 들여오겠다는 공약을 당당히 내세웠고, 윤석열 정부는 전 정부의 '탈시설 정책' 지우기 등으로 장애인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겼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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