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 만에 코로나19 마침표… 5월 병원서도 ‘노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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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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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월 만에 위기단계 ‘관심’ 하향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로 조정되면서 대형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4년4개월 만에 완전 일상 회복에 들어가게 됐다.
1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 게시된 마스크 착용 안내문 앞으로 내원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3단계)’에서 5월1일 ‘관심(1단계)’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이뤄졌다. 국내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직후인 2020년 2월23일 ‘심각’으로 격상됐다가 3년4개월 만인 지난해 6월1일 ‘경계’로 한 단계 낮춰졌다.
 
이번 두 단계 하향 조치로 병의원 등에 대해 일부 남아 있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도 완화되는데, 기존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권고’에서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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