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시아 이어 벨라루스와도 고위급 접촉 강화… 우방외교 확장하나?

김인영 기자 2024. 4. 20. 0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과 벨라루스가 외교 차관급 협상을 통해 고위급 접촉을 강화했다.

지난 19일 뉴스1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해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이 방북 중인 예브게니 셰스타코프 벨라루스 외교 차관과 지난 18일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우방국인 북한과 벨라루스가 협력을 강화한 만큼 앞으로 북한·러시아·벨라루스 3국의 밀착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외무성과 벨라루스 외교 차관이 평양에서 외교 차관급 협상을 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예브게니 셰스타코프 벨라루스 외교 차관(가운데)과 일행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한 모습. /사진=뉴스1(노동신문)
북한과 벨라루스가 외교 차관급 협상을 통해 고위급 접촉을 강화했다.

지난 19일 뉴스1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해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이 방북 중인 예브게니 셰스타코프 벨라루스 외교 차관과 지난 18일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번 협상에 대해 "변천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고위급 접촉과 왕래를 강화하고 경제와 문화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추동하기로 했다"며 "국제무대에서 호상 지지와 협동을 긴밀히 해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 협조 관계를 확대시켜 나갈 것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인사는 관심 지역과 국제 문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평양에 도착한 셰스타코프 차관은 17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와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러시아의 우방국인 북한과 벨라루스가 협력을 강화한 만큼 앞으로 북한·러시아·벨라루스 3국의 밀착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