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후쿠시마 5차방류 삼중수소, 일본 기준치 크게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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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0. 오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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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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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자료사진]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5차 방류를 현장 점검한 결과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농도가 일본 자체 기준치를 크게 밑돈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현지시간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류 현장에 있는 IAEA 전문가들이 방류 시설에서 샘플을 채취해 독립적으로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의 운영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중국과 한국, 스위스, 미국 등 제3국 실험실이 함께 오염수를 각각 분석하고 이를 교차 평가하는 데이터 확증 작업을 이번 5차 방류 오염수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쿄전력은 작년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네 차례 3만1천여 톤의 오염수를 내보냈으며, 다음 달 7일 7천8백톤을 5차 방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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