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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VOC 32만건 데이터 분석
운항정보·주차안내 등 빠르게 확인
"데이터 기반 행정의 대표적 사례"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네이버와 함께 공항 이용객들이 즐겨찾는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손쉽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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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8일 시범운영 단계이던 인공지능 기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대·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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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사는 지난해 7월 네이버와 함께 공공기관 최초로 공사의 민원접수 채널 '고객의 소리(VOC)'에 접수된 연 32만건 데이터와 공항 이용객이 자주 찾는 키워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했다. 이후 공항이용객의 검색의도를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정보를 알기쉽게 표출하는 서비스를 김포와 제주공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왔다.
이 서비스는 공항별 명칭을 네이버 검색창에 검색하면 해당공항 이용객이 자주 찾는 키워드를 데이터화해 인공지능이 분석한 정보가 표출되는 방식이다.
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시범 서비스공항의 홈페이지 이용과 정보검색 증가 등 효과를 분석해 이달 18일 서비스 대상공항을 전국 14개 공항으로 늘렸다.
공항 이용객들은 '바로가기' 탭을 통해 운항정보와 주차안내, 공항시설 정보 등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설된 '쓸모있는 공항정보'를 통해 항공기 탑승 시 기내반입 금지물품,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반려동물 동반방법, 의료시설 정보 등 해당공항에 대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공기업인 공항의 데이터와 민간의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실행한 대표 사례"라며 "공사는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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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김정일 산업2부 myth-01@hanmail.net
입력 : 2024-04-20 00:00 수정: 2024-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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