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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한국인의 이름을 딴 2차원 ‘페로브스카이트’ 물질 [교과서로 과학뉴스 읽기]

원호섭 기자
입력 : 
2024-04-1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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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섭 홍콩이공대 박사, 키안 핑 로 교수 등
2차원 구조의 페로브스카이트 물질 발견
발견자 이름 따 ‘최-로-반데르발스 상’ 명명
평면 구조로 작은 반도체, 유연한 소자 등 활용 기대

새로운 고체 물질 구조는 처음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짓는 것이 과학계의 관례라고 합니다. 1700년대부터 이러한 관행이 유지됐는데 대부분 일찍부터 과학이 발달한 미국, 유럽 과학자들의 이름을 땄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인 과학자의 이름을 딴 고체물질 구조가 발견됐습니다. 홍콩이공대의 최화섭 박사와 키안 핑 로 교수, 충남대 박인혁 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2차원 구조의 ‘페로브스카이트’가 바로 그것인데요. 관련 논문은 저명한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게재됐습니다. 이번 발견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쉬운 용어로 살펴보겠습니다.

2차원 페로브스카이트 발견, 사이언스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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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저자 사진. 왼쪽부터 최화섭 박사, 키안 핑 로 교수, 박인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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