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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글로벌 모바일 클라우드 기업 나우닷지지는 이같이 밝히며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알렸다.

나우닷지지는 ‘블루스택(BlueStacks)’이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변경 한 사명이다. PC와 MAC 환경에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플레이어 서비스 기업이다. 현재 블루스택 서비스와 모바일 클라우스 솔루션 나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직접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클라우드로 변환된 게임은 링크에 접속하면, 모든 유저 간에 공유할 수 있다. 이용자는 다운로드 절차 없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나우닷지지는 한국 시장에서도 나우닷지지 플랫폼 관련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우닷지지 관계자는 “폭 넓은 이용자 풀 덕에 게임사들은 나우닷지지에 게임을 등록하면 한결 쉽게 유저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발사가 개발한 게임 클라이언트를 나우닷지지에 올리면 여러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는 작업이 진행된다. 추후 결제 시스템이 통합되면 게임용 웹샵도 자동으로 생성되는 방식으로 나우닷지지에 입점할 수 있다. 나우닷지지는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플랫폼에 입점했을 때, 내야 하는 수수료를 낮춰 이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저를 위한 서비스 콘텐츠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해당 플랫폼에서 유저들은 다운로드의 절차 없이 즉시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다른 유저의 플레이를 효율적으로 볼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 녹화 기능 등도 제공한다. 향후 광범위한 크로스 플랫폼 유저를 염두에 둔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리사 핸슨 니코 파트너스 대표는 “나우닷지지는 디스코드 및 텔레그램을 통해 서구 시장에서 미니 게임 매출이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뒀듯 동일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로젠 샤르마 나우닷지지 CEO는 “PC 와 MAC 환경에서 모바일 게임의 로컬 플레이를 지원하는 블루스택의 다운로드 지표도 최근 15억건을 돌파했다”며 “나우닷지지에서 선보인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 수치를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현재 매일 8~10여 곳의 인디 개발사들이 나우닷지지에 게임을 등록하고 있다. 함께 상생해 나가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