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 조속 추진 국토부에 건의

박은주 2024. 4. 19.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팹 가동 시점을 고려해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JC(건설예정)에서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 경기광주JC까지 총연장 32㎞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규모로 계획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팹 가동 시점을 고려해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JC(건설예정)에서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 경기광주JC까지 총연장 32㎞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규모로 계획됐습니다.

고속도로에는 용인 모현IC를 비롯한 나들목 4곳, 다른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분기점 5곳, 휴게소 1곳이 신설됩니다.

이 고속도로는 서쪽으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공항까지 직결되고, 동쪽으로는 제2영동·영동고속도로와 이어집니다.

아울러 세종~포천고속도로와도 오포JC를 통해 연결돼 용인 처인구에서 동~서, 남~북으로 이동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 민간으로부터 제안받아 적격성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입니다.

이 사업은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용인시는 처인구에 조성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의 팹 가동 시점을 고려해 착공 시점을 앞당길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습니다.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은 2027년 상반기, 이동·남사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은 2030년 첫 번째 팹 가동이 계획돼 있습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동~서, 남~북으로 단절된 고속도로를 모두 잇는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특히 용인시민의 이동 편의가 대폭 개선되는 것은 물론 현재 조성 중인 반도체 산단에서의 전방위 이동도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