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10분간 소등…울산시, 기후변화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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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19.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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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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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

울산시는 오는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올해 지구의 날 구호는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입니다.

이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지구를 위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입니다.

기후변화주간 주요 행사를 보면,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2일 오전 중구 삼호교 야외무대에서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지구사랑 퍼포먼스, 야외무대부터 오산광장 인근까지 1.4㎞ 걷기 행진 등으로 진행됩니다.

시와 5개 구·군은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관공서를 비롯해 울산의 대표 상징물인 태화루, 십리대밭교, 울산교, 울산대공원 풍차, 매곡천 경관 조형물 등의 조명을 소등하는 '전국 동시 소등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밖에 온라인 행사로 울산환경히어로 앱과 함께하는 기후변화주간 일일 임무 참여 인증, 탄소중립 실천 퀴즈, 탄소중립 실천 선언 등이 진행됩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 기념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 기후변화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울산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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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권 당시, 정부 권력에 편향된 언론들을 보며 분노했던 대학생이었습니다. 이제는 10년 차 기자로서, 언론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에 큰 책임을 느낍니다. 시민들 목소리에 더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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