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스토리텔링의 융합관광지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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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의 접경지에 있는 애기봉은 누가 뭐래도 우리 민족의 한과 통일의 염원이 깃들인 곳이다.
이곳에 조성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한반도 유일의 남·북 공동이용수역(Free-zone)에 위치해 평화와 화합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이런 아픈 역사와 풍요로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한반도의 평화를 상징하는 중심지로서 평화와 생태, 관광이 융합된 스토리텔링의 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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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일대 거점으로 애기봉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의 접경지에 있는 애기봉은 누가 뭐래도 우리 민족의 한과 통일의 염원이 깃들인 곳이다. 이곳에 조성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한반도 유일의 남·북 공동이용수역(Free-zone)에 위치해 평화와 화합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단절된 역사와 문화를 잇기 위해 흐르는 조강과 같이 한강하구의 평화 의지를 잇는 공간이다. 더불어 한국전쟁 당시 남북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154고지라는 사실이 세계 유일 분단국가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런 아픈 역사와 풍요로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한반도의 평화를 상징하는 중심지로서 평화와 생태, 관광이 융합된 스토리텔링의 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주관의 2024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서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연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역사·문화·생태 자원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연계한 북부 관광지를 중심으로 서면평가와 심사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17일 최종대상지로 선정됐다.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함께 김포국제조각공원, 군하숲길 등 한강하구 일대를 핵심 관광거점으로 삼아 애기봉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힐링투어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경기 서부권의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토리가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다양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애기봉의 숨은 매력과 잠재력을 개발해 국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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