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해위험 저수지·소하천 현장점검…"우기 대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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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0일 전북에 위치한 재해위험 저수지와 소하천 정비사업 공사현장을 점검한다고 행안부가 19일 밝혔다.
이한경 본부장은 먼저 전북 부안의 솟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제방 보수·보강과 누수방지 공사 등 추진상황과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청취한다.
이어서 전북 김제에 위치한 남조 소하천 정비사업장에서는 제방 쌓기와 교량 재설치 등 정비사업 추진상황과 사업장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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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솟제 저수지, 김제 남조 소하천 정비현장 찾아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0일 전북에 위치한 재해위험 저수지와 소하천 정비사업 공사현장을 점검한다고 행안부가 19일 밝혔다.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안정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이한경 본부장은 먼저 전북 부안의 솟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제방 보수·보강과 누수방지 공사 등 추진상황과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청취한다.
솟제 저수지는 1969년에 만들어진 저수지다. 2021년도에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됐다. 보수·보강 등을 위해 국비 9억7000만원을 지원해 작년 3월에 보수·보강 정비사업에 착공, 올해 10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장에서 이 본부장은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또 저수지 범람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수지 사전방류 등 선제적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한다.
이어서 전북 김제에 위치한 남조 소하천 정비사업장에서는 제방 쌓기와 교량 재설치 등 정비사업 추진상황과 사업장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한다.
남조 소하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등으로 소하천 제방이 넘쳐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천의 폭을 넓히고 호안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총 73억 9000만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본부장은 우기 전까지 물 흐름을 방해하는 잡목·토사·지장물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수해를 막기 위한 응급장비를 구비하는 등 공사장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이번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를 유지하고,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대피 조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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