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오늘 ‘의대 증원’ 특별 브리핑… 인원 조정 수용하나

세종=박소정 기자 2024. 4. 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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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3시 의대 증원과 관련한 특별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할지에 관심이 주목된다.

앞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지난 18일 2025학년도에 한해 의대 증원분을 대학별로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 조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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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 예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3시 의대 증원과 관련한 특별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직후 진행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3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할지에 관심이 주목된다. 앞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지난 18일 2025학년도에 한해 의대 증원분을 대학별로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 조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당초 정부는 매년 2000명 늘린 정원을 5년 이상 유지한다는 계획이었다. 만약 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인다면, 일단 내년 증원 규모는 2000명에서 1500명 정도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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