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WHO의 텐트 등 대북지원 승인…"북 보건성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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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요청한 대북 물품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1일 북한에 다목적 텐트 62개와 적외선 체온계 175개를 보내기 위한 WHO의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한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승인서에는 WHO가 북한 보건성의 요청에 따라 해당 물품의 북한 반입을 허용해 달라고 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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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유엔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요청한 대북 물품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1일 북한에 다목적 텐트 62개와 적외선 체온계 175개를 보내기 위한 WHO의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한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대북제재위의 승인서를 보면 텐트와 체온계는 내년 1월 1일까지 북한에 반입될 수 있으며 두바이를 거쳐 북한 남포항과 신의주항을 통해 전달된다.
승인서에는 WHO가 북한 보건성의 요청에 따라 해당 물품의 북한 반입을 허용해 달라고 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승인된 물품이 북한에 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은 국경의 빗장을 조금씩 풀고 있지만 국제기구의 대북지원 물자는 제한적으로만 받아들이고 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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