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지원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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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19. 오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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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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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패트리엇 미사일 방공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국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은 우크라이나가 의지할 수 있는 가장 진화한 방어 체계이며, 이를 적시에 공급하는 게 시급하고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정 국가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독일은 별도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패트리엇 추가 지원 방침을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방공 시스템 지원이 지연되면 더 많은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표적을 타격하게 될 것"이라며 "탄약 공급이 늦어지면 러시아가 최전선에서 더 거세게 밀어붙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는 나토 동맹국의 약속과 결단에 고무돼 있다"며 "미국 의회가 곧 84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 예산안을 승인할 거라는 긍정적 신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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