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매 없는 초임계 공정 국내 첫 도입
동식물성 원료 써 온실가스 감축
이 공장에는 국내 최초로 초임계 공정이 도입됐다. 초임계 공정은 고온·고압 조건에서 촉매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식용 원료인 대두유와 팜유는 물론 팜 잔사유 등 비식용 원료도 투입할 수 있어 기존 공법 대비 식량 자원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롯데웰푸드와 협력해 안정적으로 원료를 확보하고 폐자원 순환 경제에 적극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는 롯데웰푸드로부터 폐식용유 등 바이오 디젤 원료를 공급받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한 바이오 디젤 제품을 롯데그룹 계열사의 운송용 트럭 등에 공급한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바이오 디젤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바이오 항공유, 선박유 생산의 초석을 다졌다”며 “향후에는 해외 바이오 디젤 수출 사업 등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